제1회 여성사진축제를 열며

제1회 여성사진축제를 열며

1998<색동저고리>전시를 시작으로, <여성과 시간, 여성과 공간>(2001), <분홍신>(2003), <신가화만사성>(2004), <결혼이주여성 꿈사진전>(2011) 여성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담론들을 전시로 펼치며 여성사진의 새로운 가능성들을 모색해 온 시간이 어느덧 18년이 흘렀습니다. 2016년 오늘 이 자리는 축적되어 온 이 작은 역사들이 모여 또 다른 역사를 쓰는 장입니다. 주인공으로 참여해주신 작가 분들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1회 여성사진페스티벌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적 가치는 무엇이고 이러한 가치들이 우리의 삶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참여 작가들이 각자 고유의 사진언어로 이야기하는 장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여성사진가협회의 방향과 비전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여성사진페스티벌은 여성작가들의 통찰력이 다양한 재현방식으로 한 공간에서 만나는 전시입니다. 작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언어들이 여성예술의 흐름을 전하고 여성문화의 방향을 예감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작품들이 모여 줄기가 되고 나무가 되어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는 큰 숲이 되도록 여성사진가협회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그 시작을 오늘의 이 자리를 통해 알리고자 합니다.

 

전시주인공인 참여 작가들께 먼저 감사드리며, 협찬과 후원으로 큰 도움을 준 사진예술, 렛츠런파크, 그린아트&종이에그린, MCS디자인, 장원상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전시공간을 열어 준 예술의 전당, 헤이리예술마을 CUBUS8 갤러리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축제를 기획한 최연하, 임동숙, 임안나, 김정언을 비롯하여 축제업무를 함께 진행한 조직위원 양양금, 곽은진, 윤은숙, 최인숙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전시를 함께 하지는 못하였지만 이번 전시에 마음을 모아 준 여성사진가협회 모든 회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6411

회장 제이안